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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포근한 날씨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북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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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 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 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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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예년에 비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개장 이후 이달 6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방문객은 6만17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000명보다 7000명 이상 늘었다. 평년에 비해 동장군이 기승을 덜 부린데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외출하기 좋은 환경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첫 주인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지역 기온은 최저 -7℃에서 낮 최고 7℃를 기록했다. 그마저 세밑한파 영향으로 1일 최저기온이 -7℃까지 떨어진 정도일 뿐이다. 이후 기온이 점점 올라 낮 최고기온이 8℃ 가까이 머무는 등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다. 지난해와 달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점도 방문객 수 증가에 주효했다. 올해는 7일 우천으로 중단된 사례 외 스케이트장이 문닫은 경우는 없었다.


반면 포근한 날씨 때문에 지역 겨울축제는 차질을 빚고 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4일로 예정됐던 개막일을 일주일 연기했고 홍천강 꽁꽁축제 역시 3일에서 오는 10일로 일시를 미뤘다. 평창송어축제는 일주일 연기한 끝에 개장했지만, 오대천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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