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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아베 이란 방문,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위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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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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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이란 방문과 관련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확보를 위한 큰 전진"이라고 14일 평가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발언을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12일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튿날인 13일 아베 총리에게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보유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이에 스가 장관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확보를 위해 큰 전진이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자세를 나타낸 것에 대해 "정부로서 발언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 "긴장 완화를 향한 길은 어려움을 수반하지만 일본으로서는 미국과 긴밀히 제휴를 취하면서 앞으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향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 고노 외무상은 "일본 측에서 지역의 긴장 완화를 향한 역할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란 측에서는 무력 충돌을 원치 않으며 핵무기의 제조나 보유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나왔다"면서 미국 측의 이해를 구했다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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