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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검토…다음달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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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줄어들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의 유입 위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중국행 항공사 직원이 이용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유행이 줄어들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의 유입 위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중국행 항공사 직원이 이용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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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을 다음 달 15일부터 운항 재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한일 양국이 6월 1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협의해 왔으나 공항 직원과 방역 담당자 확보에 시간이 걸려 재개 시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상징적인 노선으로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한국의 인천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보다 뛰어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2년 넘게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해당 노선은 연간 205만명이 이용했었다.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지난 11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 면담에서 김포-하네다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양국 정부는 협의를 이어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코로나19 이후 2년 넘게 중단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한다.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등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낮은 98개 국가와 지역에서 입국하는 이들은 일본 공항에서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으며 자택 등 대기도 면제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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