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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멕시코 '거대' 싱크홀에 주민들 불안…집과 개도 삼켰다

최종수정 2021.06.12 01:00 기사입력 2021.06.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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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 산타마리아 자카테펙의 들판에 거대한 싱크홀의 모습이 보인다. [이미지출처=AFP 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 산타마리아 자카테펙의 들판에 거대한 싱크홀의 모습이 보인다. [이미지출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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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멕시코 중부 마을에 생겨난 거대 싱크홀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지름 약 5m에 불과했던 이 싱크홀은 점점 커지면서 인근 가옥 등을 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싱크홀이 생겨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푸에블라주 사카테펙의 들판에 지난달 말 처음 생긴 싱크홀의 지름은 현재 126m까지 커졌다. 이는 축구장이 들어가고도 남을 면적이다. 깊이는 건물 5∼7층 높이인 15∼20m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딴 농가 인근에 생긴 이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지름 5m 정도였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인근 땅을 삼키고 있다. 싱크홀 옆에 있던 유일한 주택 한 채도 일부 붕괴돼 싱크홀에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인근에 사는 개 두 마리도 싱크홀에 빠졌다가 구출됐다. 개들이 어떻게 싱크홀에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조대는 지지대와 로프를 이용해 싱크홀 안에 빠진 개들을 끌어 올려 구출했다. 앞서 한 동물보호단체는 드론을 이용해 개 두 마리가 싱크홀 중턱에서 짖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당국은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싱크홀이 언제까지 커질지 알 수 없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일부 주민들은 "인근 공장이 과도하게 지하수를 추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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