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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백신 우려? 직접 맞겠다…의무 접종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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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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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직접 맞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의무 접종은 없다"고 말했다.


4일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의무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접종을 의무화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국가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제약 회사 화이자와 바이오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이달 중순쯤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미국 내에서는 아직까지 백신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분위기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가 직접 백신을 맞으며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며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도록 권장하는 데 있어 미국 대통령의 권한 내에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20일 예정된 취임식에 대해서는 전염병 대유행 탓에 화상 방식에 가깝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0만 명의 사람이 백악관 앞에 모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통적인 취임식보다는 대부분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한 지난 8월 전당대회와 비슷한 모습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면서 축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미국 전역에서 많은 가상 활동을 볼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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