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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무역협상, 하루 연장키로…트럼프-아베 회담 전 성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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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일 고위급 무역협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논의 기간을 연장해 23일(현지시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CNBC방송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상은 지난 21~22일 이틀간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21일에는 약 5시간, 22일에는 4시간 가량 회의를 한 두 장관은 핵심 쟁점인 농산품과 자동차에 대한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은 농산품에 대해 일본에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를 포함한 공산품 관세 인하가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미국에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테기 경제재생상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논의가 상당부분 마무리 됐다"면서 농산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논의가 진전됐음을 인정했다. 이어 "서로 국익을 걸고 협상하고 있다"면서 "정상이 보이고 있다. 어떻게 올라갈 지 지혜를 내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일본은 다음달 유엔(UN) 총회 기간 동안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목표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이달 24~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만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일 양국 정부가 (프랑스에서 진행될) 정상회담에 맞춰 일정한 성과를 발표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양국 경제 수장들이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무역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HK도 "(프랑스) 미·일 정상회담에서 타결 시점 등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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