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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美증시 8% 더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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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가 오는 7월까지 8% 더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의 필 올랜도 수석애널리스트는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올 7월이면 45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4500선은 당초 연말께 달성 가능한 목표치로 제시됐으나, 기대보다 빠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16일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랜도는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들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며 분석했다. 미국 경제가 올해 6.4% 성장하면서 1984년(7.2% 성장) 이후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봤다.


최근 그는 6.1%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4% 상향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내놓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성장률 상향 배경으로 꼽았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올랜도는 "1분기 기업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며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실적 불황이 끝나고 2분기에는 재정 부양책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면서 수익이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패키지와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하반기에 증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물가가 꾸준히 오를 지 알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옮겨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프라 패키지의 경우 제조업 부흥과 공급사슬 재건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파급력이 더 큰 만큼 기업들의 증세 위험 관련 우려는 증시 향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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