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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료품 체인, 무인 픽업창구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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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의 대형 식료품 체인들이 잇따라 무인 키오스크 픽업 창구를 설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트 업계에도 비대만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 시카고트리뷴 18일(현지시간) 시카고 대도시권의 최대 규모 식료품 체인 '주얼 오스코'가 최근 도심 남부 매장에 첫 시범 창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한 후 매장 주차장 한쪽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주얼 오스코의 모기업인 '앨버트슨'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체인 브랜드 '세이프웨이'에 두 번째 시범 창구를 열 계획이다. 크리스 럽 앨버트슨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 후 전자거래 비중이 더 커진 만큼 픽업과 배송 간소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보관 상자를 고객 집 앞에 설치하고 언제든지 식품을 배달할 수 있는 기술을 시험 중이다. '홈 밸릿'이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올봄부터 본사가 있는 아칸소주 벤튼빌에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대형 소매유통업체 '타깃'도 매장 주차장에서 차에 탄 채로 물건을 받는 '커브사이드 픽업' 구역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선·냉동식품 배달 서비스도 강화한다.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 '크로거'는 온라인 주문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동화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 중이다. 지난해 3분기 디지털 판매가 전년 대비 108% 급증한 크로거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수익성이 높다"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개별화한 온라인 광고로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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