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주 경선에서도 승리가 예상된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입구조사에서 약 60%의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CNN과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22일(현지시간) 실시된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기관인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입구조사 결과 유권자의 10명 중 6명 정도, 약 60%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대의원의 약 4% 정도를 대상으로 한 예상 집계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56%의 지지율을 받았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9%, 톰 스티이어는 9.3%, 엘리자베스 워렌은 5.8% 등의 순이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에서 승리하면 지난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이어 2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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