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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허파' 아마존 3주째 화재…마크롱 "G7 정상회담서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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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아마존 열대우림 곳곳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아마존 열대우림 곳곳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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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불이 3주째 이어지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마존 산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마존 화재 문제를 국제 문제로 규정하고 주요 7개국(G7)들이 나서 정상회의 차원의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말로, 우리 집이 불타고 있다"며 "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하는 허파인 아마존 열대우림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G7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1세기 식민주의적 사고방식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마존 화재의 원인으로 꼽히는 열대우림 훼손 문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에서 올해 보고된 산불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4%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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