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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7500만원대로 반등…코인베이스 美나스닥 상장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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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인베이스, 오는 14일 나스닥 상장 예정
NFT 침체에 주춤한 가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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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주말 동안 71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500만원대로 반등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주춤했지만 미국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65% 상승한 7519만원을 기록했다. 4일 사상 최고가 7570만원에서 7100만원대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반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이 반등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측은 오는 14일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커(주식 거래 약어)는 ‘CON’이다. 블룸버그는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가 900억달러(약 10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매출 13억달러와 영업이익 4억1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상장이 가상통화 시장 성장의 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일 미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는 “현재 가상통화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 않아 최적의 시점에 코인베이스가 상장하게 됐다”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가 더 성장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일 톰 리 펀드스트랫 수석연구원은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나스닥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다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고유 가치를 담기 적합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던 NFT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통화 시장이 주춤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NFT 평균가는 지난 1일 기준 1400달러(약 158만원)로 지난 2월에 기록한 최고점 4300달러 대비 약 67% 떨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애장품 판매 플랫폼 NBA톱샷의 거래대금도 지난달 초 18억5000만달러에서 지난달 30일 10억9000만달러로 줄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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