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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개별공시지가] 서울 상승률 1위 서초구…2년 연속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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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상승률 12.37%…서울시 "아파트 가격 현실화 영향"
2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강남구는 9.93%

[2020 개별공시지가] 서울 상승률 1위 서초구…2년 연속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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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 상승폭이 가장 큰 자치구는 서초구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현실화에 따른 지가 상승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9일 서울시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8.25% 상승했다. 전년도(12.35%) 대비 상승폭이 다소 낮게 형성됐으나 3.35~6.84%를 기록한 2014~2018년과 비교해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서초구의 상승률이 12.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이로써 서초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시지가 상승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상승률은 16.49%였다. 서울시는 "잠원동, 반포동의 아파트 가격 현실화에 따른 지가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불균형성 해소 등을 위해 고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초구 반포동 2-12 일대의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주거지역 중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에 이어 강남구의 상승률이 9.93%로 높았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복합시설 가격현실화 및 테헤란로 주변 상가 임대 가격 상승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단 지난해 상승률 18.74%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다음으로 성동구의 상승률은 응봉동, 금호동1가 지역의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9.81%를 기록했다. 서대문구도 북아현동, 북가좌동 등 아파트단지 및 창천동, 연희동 상업용 토지의 지가 상승 효과로 공시지가 상승률 9.09%를 기록했다. 동작구 상승률은 8.84%로 동작동, 사당동, 흑석동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가가 올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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