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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파트값 34주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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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2%↑
서울 아파트값 0.01%↓…31주 연속 하락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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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3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낙폭이 줄면서 보합에 가까이 갔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0일 기준 -0.01%를 기록했다. 지난주(-0.02%)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31주째 내림세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역시 이번주 -0.01%로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줄었다. 강동구는 지난주와 같은 -0.08%를 기록했다. 서초구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2%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송파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보합(0%)으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최근 2주째 보합(0%)을 나타낸 데 이어 이번주에는 0.02%로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10월15일(0.01%) 이후 34주 만이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강동구였고 성동구(-0.04%)와 동대문구(-0.04%)ㆍ용산구(-0.03%)ㆍ강서구(-0.03%)가 뒤를 이었다. 종로·광진·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양천·구로·금천구는 보합세(0%)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시장에 급매물이 감소하며 보합을 보인 구가 11개로 증가했으나 정부의 규제 기조 유지와 경기 침체 및 신규 입주 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며 “동대문구는 신축 단지 입주 영향 및 청량리역 인근 급매로, 성동구는 일부 지역 급매물 소화 후 매수자 관망으로 하락했으나 종로·광진·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구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고, 강남구는 대부분 아파트가 보합세인 가운데 은마와 한보미도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한 영향으로 3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며 “다만 급매물이 누적된 수서동 등은 하락세가 여전했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1% 하락하며 3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낙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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