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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하락…강남구 2주째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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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2%↓…낙폭 줄어
전셋값 0.01%↓…32주째 내림세 유지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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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주보다 낙폭은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3일 기준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0.03%)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30주째 내림세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0.02%로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다. 강동구는 지난주와 같은 -0.08%를 기록했다. 송파구 역시 -0.01%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강남구는 2주째 보합(0%)을 나타냈다. 반면 서초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3%로 하락 폭이 커졌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성동구로 0.10% 하락했다. 지난주(-0.13%)보다는 낙폭이 줄었다. 동대문구(-0.06%)와 강서구(-0.06%)ㆍ종로구(-0.05%)ㆍ금천구(-0.04%)가 뒤를 이었다. 은평·서대문·마포·구로구는 보합세(0%)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주택 공급 계획과 광역교통망 보완 방안 및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했다”며 “은평·서대문·마포구는 일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하락세가 주춤하며 보합 전환했으나 성동구는 하왕십리·행당동 등에서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구는 상승·하락이 혼재되며 보합을 유지했고, 양천구는 목동 일부 단지 상승 영향으로 보합 전환됐다”며 “금천·영등포구는 저가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 전환했고, 강동구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1% 하락하며 3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낙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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