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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리스트]석가탄신일 도심 힐링…서울 사찰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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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도 방문 편한 봉은사·조계사·국제선센터
아름다운 황금빛 외관 돋보이는 수국사·능원사

고밀도의 서울에도 곳곳엔 수많은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간직한 덕에 많은 이들의 '힐링 장소'로도 손꼽힌다.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관광재단은 '가볼 만한 서울 사찰 다섯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재단이 선정한 사찰 중 봉은사, 조계사, 국제선센터는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 약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서울 사찰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휴식 공간, 봉은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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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신라 시대 794년에 견성사란 이름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봉은사에는 보물 제1819호 삼불좌상을 비롯한 문화재가 보존돼 있다.


사찰 둘레로는 숲이 우거져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봉은사 명상길을 산책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다가오는 5월 27일에는 부처님의 날을 맞아 템플 문화 한마당, 봉축 점등식 및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사찰, 조계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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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는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사찰로 인사동, 경복궁 등 서울 주요 명소와 가까워 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사찰이다.


사찰 일대에는 템플스테이 홍보관과 불교중앙박물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조계사는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및 영유아 편의시설이 잘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부처님 오신 날에 조계사에서는 '붓다 버스킹', 따뜻한 마음 음악회, 연등 축원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템플스테이의 세계화, 국제선센터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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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위치한 국제선센터는 내외국인이 불교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센터로 2010년 설립됐다.


한옥과 탑을 결합한 외관에 내부를 현대식으로 조성한 건축 형태가 특징이다.


국제선센터는 한국어·영어 템플스테이, 싱잉볼(티베트 불교에서 유래한 그릇 모양의 타악기 종)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려하게 물든 황금빛, 수국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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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자리한 수국사에서는 청기와를 제외하고 건물 내외부 전체를 금빛으로 칠한 이색 법당을 감상할 수 있다.


수국사는 조선 세조 때 건립된 사찰로 1995년 동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황금 법당이 완공됐다.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목아미타불좌상 1점과 불화 6점이 남아있다.


주변에는 진관사, 삼천사 등 사찰과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섬세한 가득한 황금 단청, 능원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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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 위치한 능원사는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황금 단청을 자랑한다.


능원사는 도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지만 사찰 입구까지 인도 및 나무 데크 길이 조성돼 있어 접근도 편하다.


북한산 둘레길 중 하나인 '도봉옛길'에는 능원사를 비롯해 광륜사, 도봉사 등 사찰과 무수골, 전망데크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함께 다녀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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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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