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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인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 5000명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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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ITB 박람회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 B?rse Berlin 2023, 이하 ITB 박람회)’에 참가해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하는 방문객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하는 방문객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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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TB 박람회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행사로 전 세계 161개국 약 5500개 업체가 참가했고,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박람회에서 국내 민관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 연계 다양한 테마의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 세일즈를 추진해 코로나 이전 최대 판매액(상담실적 기준)을 상회한 약 25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박람회장 한국관은 K-컬처에 대한 관심만큼 다양한 관람객의 방문으로 연일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한글 서예 이벤트, 한복 입기 체험과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 활용 VR 게임, 자율주행 로봇의 안내 등을 즐겼다. 한국관을 체험한 한 관람객은 현지 인터뷰에서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자율주행 로봇이 한국관을 안내해주는 모습, 스님이 직접 부채에 이름을 써주는 이벤트 등이 정말 인상적이고, K-컬처를 보여 주는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카 기파이(Franziska Giffey) 베를린 시장이 한국관에 방문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만큼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K-컬처를 체험했다. 한옥 및 전통 창호, 색동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조형의 아름다움과 관람객의 호응을 인정받아 한국관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부문 최우수 부스 3위에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구 여행업계에서 선호한 한국 역사 유적지 탐방 관광상품뿐 아니라 한국인처럼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K-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접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는 상품도 큰 주목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세계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K-컬처와 연계한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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