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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분야 15개 공공기관, ESG경영 실천 위해 뭉쳤다

최종수정 2021.09.06 08:23 기사입력 2021.09.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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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6월 추진한 통영 연대도 '탄소 없는 여행' 비치코밍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6월 추진한 통영 연대도 '탄소 없는 여행' 비치코밍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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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한국관광 진흥정책을 이행하는 15개 공공기관들의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관광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말 인천에서 열린 전관협 정기회의에서 관광산업이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5~8%를 차지하는 만큼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적극 이행과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을 15개 기관이 만장일치로 의결함에 따라 기획된 것이다. 캠페인은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광역 단위로 진행한다. 여행자와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에 초점을 둬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비치코밍(해변 정화 활동), 에코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전관협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공공분야 주도의 친환경 경영 추진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또 전국 친환경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 지자체와 여행업계 및 친환경 소재 관광벤처기업 등과 협업한 친환경 여행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 공사 신규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등 다양한 채널로 친환경 여행 콘텐츠 및 상품을 홍보해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달 중 ‘관광분야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 및 UN 등 국제사회에도 전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공공기관이 주도해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기후변화 적극 대응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한국 유치에도 일조하겠다는 복안이다.


전관협 간사기관인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국민관광실장은 “국내 관광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며 관광공사도 각 지역관광공사(RTO)의 지역별 캠페인에 협업할 것”이라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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