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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옛 사북광업소 부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최종수정 2021.09.03 09:27 기사입력 2021.09.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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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561억원 투입해 전시관·카페·공원으로 탈바꿈

연극 '탄광촌의 봄'의 한 장면.

연극 '탄광촌의 봄'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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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강원랜드 산하 하이원리조트가 강원 정선군 소재 폐광부지를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탄광문화공원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원 정선군의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석탄산업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유물 전시관, 100석 규모의 카페, 체험공방, 야외공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개방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강원 정선군 사북읍 시가지의 전성기 시절 모습.

강원 정선군 사북읍 시가지의 전성기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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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광업소는 1962년 문을 연 이래 국가 에너지 기간산업 및 서민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원으로 각광받았다. 광업소의 등장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마을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채탄 단가가 상승하고 정부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펴면서 화려했던 시절은 막을 내렸다. 사북광업소는 2004년 폐광됐다.


현재 사북광업소 부지에는 본관 건물과 수갱 등 무연탄을 생산하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사북광업소 뒤편에는 강원랜드가 들어서 있다.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되면 이 지역은 관광과 학습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전망이다.

사북광업소 부지 복합문화시설에 조성되는 '권양기(밧줄이나 쇠사슬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기계)' 투시도.

사북광업소 부지 복합문화시설에 조성되는 '권양기(밧줄이나 쇠사슬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기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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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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