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전남대 의대 교수)가 내년 국제백신학회(ISV) 정기학술대회의 총괄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3~15일(현지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뤄진 '2021 ISV 정기 학술대회'에서 내년 6월 캐나다 퀘백에서 개최 예정인 2022년 정기학술대회의 전체 프로그램 수립을 맡는 총괄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ISV는 1994년 설립된 백신 분야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백신학술단체다. 이 대표는 2017년 학회 펠로우 선출 이래 지속적으로 ISV와 연을 맺으며 이사진으로 활동해왔다. 2019년 총회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돼 연례학회의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연사 선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대 표는 린다 클라빈스키스 영국 킹스칼리지 교수와 함께 내년도 ISV 학술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여러 석학들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신종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의 기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나노입자백신 등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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