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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마요네즈도 개성시대

최종수정 2019.08.14 08:30 기사입력 2019.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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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마요네즈도 개성시대

오래전 학교에서 필수 전공과목 중에 ‘서양요리’가 있었다. 한 학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식요리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는 과목이었던 서양요리에서 처음 배운 소스 중에 마요네즈가 기억난다. 손거품기로 노른자에 식용유를 넣어 젓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노른자와 식용유가 어우러지면서 마요네즈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때 식초도 넣고 설탕도 넣어 맛을 더해주면 신기하게 마요네즈가 만들어졌다. 물론 교수님이 가르쳐 준대로 만들어도 모두가 성공하지는 않았다. 노른자와 식용유가 어울러질듯하다 식초를 넣는 순간 분리가 일어나면서 마요네즈도 아무것도 아닌 볼쌍사나운 무엇이 되기도 했다.


학창시절 직접 만들어 맛본 마요네즈는 신기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마요네즈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인 식용유와 식초 그리고 유화제 역할을 하는 노른자가 들어가 물과 기름이 잘 섞여지는 원리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마요네즈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우러지면서 맛을 내는 역할을 하지만 칼로리 폭탄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가벼움의 상징인 샐러드에는 어울리지 않는 드레싱으로 여겨지며 홀대를 받았던 적이 있었고 칼로리를 줄인 마요네즈가 만들어졌지만 그 맛은 오리지널 마요네즈만 못했다.


최근 마요네즈는 샐러드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면서 기본 마요네즈외에 여러 가지 맛이 나는 마요네즈가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마요네즈에 와사비가 들어가 매콤하다!

마요네즈에 명란도 들어가 짭짤하다!

피코크 와사비, 명란 마요네즈는 가격이 착한 편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뚜껑쪽이 넙적하여 뒤집어 보관하면 남은 마요네즈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고 넙적한 뚜껑덕에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명란 마요네즈는 냉동명란이 40% 정도 들어 있어 명란의 짭쪼름한 맛이 느껴지면서 분홍빛이 나는 마요네즈이다. 명란 마요덮밥, 명란 바게트, 명란 피자 등을 만들기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생채소 많이 나오는 요즘엔 된장을 찍어 먹듯 명란 마요네즈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린다.


와사비 마요네즈는 와사비분과 와사비시즈닝을 섞어 만들었다. 마른 오징어와 먹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등공신 소스가 되고 참치나 달걀 등에 넣어 샐러드를 만들 때 사용하거나 나또에 넣어 살짝 섞어서 먹어도 맛있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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