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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금리 불확실성 지속…하이일드 채권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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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회사 베어링자산운용은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이 효과적인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스콧 로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제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은 성과를 창출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고위험ㆍ고수익 채권이다.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이 크긴 하지만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로스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의 최대 매력 중 하나는 듀레이션 즉, 채권 자금이 회수되는 평균만기가 짧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하이일드 채권의 듀레이션은 3년을 조금 넘어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하락하면 빠른 재투자를 통해 유리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B등급 하이일드 채권의 연수익률은 7.3% 수준에 달해 이자 수익 극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펀더멘털은 전반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발행사의 유동성이 충분하고 재무 건전성도 양호하다. 미국 하이일드 기업의 순레버리지 비율은 약 3.6배에 불과하며 이자보상배율은 4.2배에 달한다. 유럽에서도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디폴트율은 당분간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인수합병(M&A)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하이일드 채권 공급은 위축됐다. 제한적인 공급 속에서도 여전히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일드 시장을 기술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스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수요 초과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하이일드 채권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종목 분석과 신중한 상향식 종목 선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채권 펀드 등의 인컴형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베어링운용 "금리 불확실성 지속…하이일드 채권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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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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