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29일 “한국회계학회와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 기준) 관련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KSSB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약 30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 1부에선 KSSB 기준의 이행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중요한 정보에 대한 판단 교육자료 ▲KSSB 공시기준 적용사례 초안을 공개하며 기업이 공시기준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2부에선 KSSB 기준 적용과 관련된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초 연구결과와 전문가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패널토론에선 기업, 학계, 법무법인, 유관기관이 함께 공시기준 적용 사례와 실무적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를 보다 신뢰성 있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공시기준 이행 지원과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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