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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간판' 정현, 올림픽 출전 불발…의류·운동화 상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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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지난해 8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현이 지난해 8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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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정현(24·한국체대·139위)이 오는 3월 열리는 데이비스컵 예선에 불참한다.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 출전도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대한테니스협회가 발표한 3월 데이비스컵 출전 명단에서 정현의 이름이 빠졌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국가대표 선수에게 협회 후원사인 아디다스 의류 및 운동화 착용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정현은 라코스테가 의류, 나이키 운둥화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현 소속사 IMG 코리아 측은 "기자회견 등 공식 석상에서는 협회 옷을 입더라도 경기엔 개인 후원 제품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협회는 상표를 가리고 뛰면 된다고 하지만, 테니스 프로 선수에게 후원사는 중요한 부분이며 상표를 가리라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컵에 출전하지 못한 정현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3번 이상 출전한 기록이 요구된다. 정현은 지난 2017년 데이비스컵에 두 차례 출전했으나, 이후에는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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