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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저마다 보수·중도 통합론…보폭 넓히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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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 분위기 ‘급물살’
오세훈, 5룡 원탁회의 제안
원희룡, 보수+중도 모델 제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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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야권의 대권주자들이 저마다 ‘보수·중도 통합론’을 내세우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의힘의 연이은 러브콜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몸값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안 대표 역시 국민의힘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23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자꾸 정체되고 야권이 계속 지지부진하니 대안으로서 안 대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다”며 “(정치적) 비중이 크든 작든 간에 야권 혁신 방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자리에는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안 대표는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의 오찬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정권 교체의 필요성 강조하며 야권 통합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 대표는 다음달 6일과 12일 각각 국민의힘ㆍ국민의당 의원들의 공동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과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강연을 한다. 지난달 23일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에서 야권 혁신을 주제로 연단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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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대권주자들은 한목소리로 보수·중도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2일 마포포럼에서 “다음 선거는 중도 유권자의 지지를 누가 더 확보하느냐의 전쟁이 될 것”이라며 “오세훈의 브랜드 이미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알지 않냐”고 강조했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을 비롯해 안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여하는 원탁회의체를 꾸리자고 제안했다. 오 전 시장은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는 다음 문제"라며 "나중에는 치열하게 경쟁하더라도 일단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도 지난 15일 야권 집권 전략으로 중도·보수가 하나 되는 '원 플러스 원' 원희룡 모델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원희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기만 하면 안 대표, 홍 전 대표 다 좋다"며 "원희룡 모델은 아무래도 원희룡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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