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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만난 유은혜 "학습·사회성 결손 지원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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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8월까지 교직원·고3 백신접종 완료"

교원단체 만난 유은혜 "학습·사회성 결손 지원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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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원단체들과 만나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맞춤형 지도부터 심리·정서·사회성 결손을 메우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6개 교원단체 대표와 만나 "작년 11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 정서, 사회성 결손이 보이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교과학습 보충이나 개별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고민하고 있고 정서적, 사회성 문제 등 이런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OECD 회원국 88%가 지난해 3개월 이상 등교하지 못했고, 여러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등교수업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다음주부터 수도권 중학교, 직업계고 우선등교 확대를 시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8월까지 모든 교직원과 고3 수험생들은 조기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접종 주기가 짧은 백신으로 교체해 방역 당국과 점검하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거리두기 개편 방안과 연계해서 등교 확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학교밀집도 원칙과 같은 단계별 지침을 방역당국과 협의하면서, 지금까지 적용해왔던 것들을 변경, 수정할 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학습, 정서, 사회성과 같이 결손이 보이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2학기 전체학생 등교 이전 제도 보완이나 예산 등 지원 대책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가 참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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