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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월1일 예정' 중국산 관세율 인상, 2주 연기"

최종수정 2019.09.12 15:22 기사입력 2019.09.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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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내달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일부 미국산 제품의 추가관세 부과를 면제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도 중국산 수입품 2500억달러(약 298조6250억원) 어치에 예정된 관세율 인상조치를 연기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중국이 건국 70주년 국경절(10월1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던 것을 내달 1일부터 30%로 5%포인트 인상할 방침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추가관세 부과 면제 조치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 16가지 미국산 품목을 지난해 7월 부과한 25%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세 면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 시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큰 조치"(big move)라고 평가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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