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규모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약 300억원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기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가 삼성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뉴빌리티는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1일 뉴빌리티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뉴빌리티가 기록한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원이 됐다.
뉴빌리티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서비스로서 로봇 플랫폼 '뉴비고'를 중심으로 도심주행 데이터를 축적, 빠른 속도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비는 고가의 라이다(LiDAR) 대신 비용이 효율적인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택했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도 뉴빌리티가 자체 개발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 시장 진출과 동남아 생산·운영기지 구축 등 글로벌 사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향후 빠르게 제품 양산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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