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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170)트위닛 "글로벌 상대로 K뷰티테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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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 등 AI 기반 뷰티 전문기업
올리브영, 정샘물 등에 공급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전문 스타트업 트위닛(구 앙트러리얼리티)이 각국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에게 K뷰티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뷰티 체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1년 10월 설립된 트위닛은 얼굴 인식 등 AI 기반으로 내 피부 타입을 알려주고 적합한 화장품을 골라주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트위닛이 올해 초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AI 미용 컨설팅 기기를 설치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모습. 트위닛 제공

트위닛이 올해 초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AI 미용 컨설팅 기기를 설치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모습. 트위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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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닛은 피부 진단과 퍼스널컬러 분석, 뷰티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매장용 AI 미용 컨설팅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최근 서울 성수동에 3층짜리 건물로 개장한 '정샘물101' 매장을 비롯해 CJ올리브영(관악타운점/강남중앙점/숙대점) 등에 설치됐다. 소비자는 키오스크 기기 앞에 서서 카메라로 간단히 얼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코드를 촬영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즉각 구입도 가능하다.


정샘물101 성수 매장에서 직접 기기 체험을 해봤다. 트위닛AI가 내 눈동자 색깔을 비롯해 피부, 입술색을 분석해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알려줬다. '깊이 있는 레드와 은은한 초록빛이 감도는 눈빛'이라며 '와인, 카키, 네이비 색깔'이 어울린다는 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줬다. 특히 광채 나는 피부를 원하는지, 잡티를 커버하고 싶은지 등 본인이 원하는 피부 표현을 반영해 입맛대로 아이템을 골라주는 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단순히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넘어 개성을 표현하고 의사를 반영한 제품을 원하는 니즈를 발견했다"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닛 AI의 피부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추천 기능 예시. 트위닛 제공

트위닛 AI의 피부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추천 기능 예시. 트위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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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해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AI 피부 진단을 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기업 간 거래(B2B)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여전히 글로벌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화장품을 산다는 통계를 기반으로 매장용 디바이스를 출시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라로제' 역시 트위닛의 고객사가 됐다. 이 대표는 "자체 제조한 디바이스의 구독형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미 올해 매출액과 비슷한 규모의 내년 매출 계약금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30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다인종 해외 고객들도 트위닛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확보하고 AI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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