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다정함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지수 작가는 현시대에 갖춰야 할 태도로 다정함을 넘어선 의젓함을 지목한다. 의젓한 사람은 불안을 견디면서도 타인의 무게를 함께 짊어질 줄 아는 사람. 삶의 무게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윤리로 껴안는 사람을 지칭한다. 국내 대표 인터뷰어로 그간 대면한 14인의 삶에서 포착한 책임과 연대, 존중, 자기 성찰의 윤리 속에서 '의젓함'을 길어낸다.
의젓한 사람들: 다정함을 넘어 책임지는 존재로 | 김지수 지음 | 양양하다 | 368쪽 | 2만1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숙박비 너무 올라 부담"…'1박에 3만원' 편의점으로 차박하러 간다 [日요일日문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0912402239152_1752032421.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