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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맛깔나고 예쁜 밑반찬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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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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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쉽고 색다른 밑반찬을 만들어 보자. 만나지의 소고기는 먹기 좋은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간장으로 조린 마늘과 삶은 달걀을 같이 담아내는 음식이다. 세 가지 재료를 밑반찬으로 같이 담으니 색이 예쁘다. 만나지는 소고기를 산적 고기로 썰어 양념하여 구워서 자르고 간장에 조려 통깨를 뿌려 내는 밑반찬의 일종으로 전라도 향토음식이다.


재료 구입도 쉽고 만들기도 쉬운 만나지를 만들 때 소고기는 칼집을 앞 뒤 고루 많이 넣어야 부드럽다. 양념한 소고기 구을 때 약간 센 불에서 앞 뒤 살짝 구워주고 조릴 때에는 중불이하에서 서서히 조려준다. 마늘을 먼저 조림장에 졸여 마늘이 약간 익은 후 구운 소고기를 넣어 조려 준다. 조림장은 약간 남을 정도로 조려준다. 완숙으로 삶은 달걀만 껍질을 벗기고 잘라 간장을 넣고 통깨를 뿌려 먹어도 밑반찬으로 좋다.

소고기로 만든 밑반찬 중 많이 알려진 네모 모양의 장산적은 다진 소고기를 반대기를 지어 구운 후 간장에 조려 낸 음식이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cipe

▶ 재료와 분량(4인분)

소고기(채끝이나 우둔) 150g, 달걀 1개, 통마늘 8쪽, 설탕 2작은술, 간장 2큰술, 물 3큰술, 식용유 약간, 통깨 약간

*소고기양념;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방법

1. 소고기는 산적용 두께로 넓적하게 구입을 하고 칼집을 고루 넣어준다. 소고기에 양념을 하여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소고기를 앞 뒤 구워주고 길이 7cm, 넓이 1cm로 막대모양으로 썬다.


2. 냄비에 통마늘을 넣고 간장과 설탕, 물을 넣어 서서히 조리다 1의 소고기를 넣어 불을 줄여 조린다.



요리ㆍ글ㆍ사진= 이동순 (사)한국요리연구가협회 회장/‘한국의 맛 연구회’수석부회장/대한민국조리기능장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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