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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경제]올해 성장률 2.6%·물가 4.7% 전망…대폭 수정

최종수정 2022.06.16 14:12 기사입력 2022.06.16 14:01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대외 여건 악화로 2.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물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세가 겹치면서 4.7%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불과 6개월 만에 경제 성장률은 3.1%에서 2.6%로, 물가 상승률은 2.2%에서 4.7%로 비교적 큰 폭으로 전망치를 조정했다.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7%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20일 경제정책방향 때 내놓은 전망치와 비교하면 경제 성장률은 0.5%포인트 하향, 물가 상승률은 2.5%포인트 상향됐다.

이로써 정부는 올해 2%대 성장, 4%대 물가를 기정사실화했다. 정부의 경제 성장률 눈높이는 앞서 수정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7%)나 한국은행(2.7%), 한국개발연구원(KDI·2.8%)보다 낮으며 국제통화기금(IMF·2.5%)보다는 높다.


특히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에서 4%대 물가 상승률 전망을 한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정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4.7% 전망치는 한국은행(4.5%)과 KDI(4.2%), IMF(4.0%)보다 높으며 OECD(4.8%)보다 약간 낮다. 다른 기관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은 셈이다. 내년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로는 2.5%와 3.0%를 각각 제시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사전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는 구조적 어려움과 함께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물가 상승, 경기 둔화 등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에 놓여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 상황도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민간소비는 방역 조치 해제, 추경 효과 등으로 2분기 이후 개선되면서 향후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이 조정을 받고 투자 회복 속도도 완만해 연간 2.6%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올해 민간소비는 연간 3.7% 늘어나는 반면 설비투자는 3%, 건설투자는 1.5%씩 각각 감소할 것으로 봤다. 통관 기준 수출은 11%, 수입은 18% 증가하고 경상수지는 450억달러 수준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당면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우리 경제의 근본적 경제 체질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과감한 경제 정책 기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저성장 극복과 성장복지 선순환 달성을 목표로 자유, 공정, 혁신, 연대라는 4대 기조하에 경제를 운용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경제 운용의 주체를 정부에서 민간, 기업,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불공정행위 등은 법에 따라 엄단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공정한 기회 보장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 산업혁신을 토대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복지를 구현하는 한편 경제안보 등 국익과 실용 관점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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