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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 30%대 넘었다… 이준석 돌풍·전당대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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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선 '컨벤션 효과' 3회 연속 상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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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민심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최근 치러진 전당대회가 ‘이준석 돌풍’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당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31.0%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28.7%)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15~16일 실시된 조사(26.7%)에 이어 3차례 연속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지율 1위인 더불어민주당(32.8%)과의 격차는 좁혀졌다. 직전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2.8%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1.8%포인트로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아경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 30%대 넘었다… 이준석 돌풍·전당대회 효과 원본보기 아이콘


국민의힘 지지율은 남녀 모두 상승했지만 세대별로는 다르게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20대와 50대 이상에선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30~40대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60대에선 10.1%포인트나 증가했다.


양당 지지율을 비교했을 때 민주당은 여성 36.2%, 남성 29.3%로 여성 지지율이 더 높았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남성 34.4%, 여성 27.6%로 남성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연령별로 30~40대에서는 민주당이, 20대와 5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높았다.

권역별로 민주당은 경기·인천(34.4%), 호남권(62.8%)에서, 국민의힘은 서울(34.5%), 충청권(38.5%), 강원·제주(28.3%), TK(대구·경북)에서 27.5%, PK(부산·울산·경남)에서 35.6%로 우세했다.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6.7%, 정의당 5.2%, 열린민주당 4.5% 순이다. 무당층은 18.0%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실시됐으며, 1017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10.9%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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