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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여성지수] 신세계, 'W멘토링' 여성관리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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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시아여성지수 시상식에서 신세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이사(왼쪽)가 대리 시상을 진행했다.

제5회 아시아여성지수 시상식에서 신세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이사(왼쪽)가 대리 시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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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5회 아시아여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신세계는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세계는 여성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채 채용에서 성별에 따른 고용 비율을 별도로 두지 않고 있다.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정해진 규정과 프로세스에 따라 평가 및 승진 제도를 운영한다. 또 여성 관리자와 신입사원이 함께하는 'W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여성 근로자가 입사 이후 관리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쓴다. W멘토링은 여성 신입사원과 여성 관리자를 매칭해 업무의 조기 적응 및 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별에 따른 직무 구분이 없으며 기존의 인력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직무에 남성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여성 집중직무 또는 과소직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채용 담당자 및 면접관 등에 여성을 참여시킨다.


여성 근로자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불평등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휴직 여부와 상관 없이 직급 체류기간을 충족하면 승격 전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복직을 할 때에도 기존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무지 또는 직무 우선순위를 받아 발령에 최대한 반영한다.


모호보호대상자는 하루에 5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의무 사업장이 아님에도 일부 사업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당사 직영사원뿐 아니라 매장에 근무하는 협력·도급사원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출산 예정인 임신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출산용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남성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적 기준에 맞게 유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호보호대상자의 경우 업무평가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하위 평가를 주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특히 모호보호대상자가 하위 평가를 받을 경우 해당 임원이 결격 사유서를 제출해야만 부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주 35시간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법정육아휴직 외에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희망육아휴직'을 통해 일·생활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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