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韓 종교자유보고서에 신천지·대북전단금지법 거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가 신천지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개입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0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 한국 편은 주한 미 대사관이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종교 자유를 포함한 종교 문제에 대해 한국 공무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교자유 보고서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회의 종교활동 제한에 관한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대북 전단 금지법도 종교자유 차원에서 거론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부와 개신교회 간의 갈등에 대해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면 종교와 집회의 자유를 보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을 상기했다.


보고서는 또 대북 선교단체 '??순교자의 목소리'가 쌀과 성경을 담은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소리방송(VOA)을 인용,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고 한국 정부가 전단 살포를 막지 않으면 남측과의 협력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