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원지검, '김학의 출금' 관련 이성윤 지검장에 세 번째 소환통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세 번째 소환 통보를 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김학의 출금 사건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이날 이 지검장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 두 차례 이 지검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 지검장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 지검장이 '시일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앞선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는 충분한 기한을 두고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현재 피의자 신분이다.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이었던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출금이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이규원 검사를 입건해 수사하려 하자 외압을 행사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이 부장검사 등 수사팀이 유임돼 수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가 불과 5개월 남은 상황에서 수사팀이 이 지검장이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 현직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범죄 혐의가 인정된 피의자들을 사법처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