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여군 창설 70주년 여성 참전용사 만나

참전용사 및 육해공군 사관학교1·2기 여군 장교와 간담회
"여군 역할 재조명하고 기록 작업 강화하겠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6·25전쟁 및 여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여성 참전용사 및 육해공군 사관학교1·2기 여군 장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전용사로는 임동순 대령, 김경오 대위, 김명자 대위가 참석했으며 이현원 중위, 최선분 중령, 손태순 대위가 함께 했다. 현역 장교로는 박지원 중령, 노현주 중령, 안희현 소령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개인의 안녕을 뒤로 하고 젊음을 바친 여성 참전용사 분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의 주역으로 확고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며 "분단 아픔의 역사를 비롯해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여군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후세대들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