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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국힘 지지자 단체방에 '이재명 체포조' 모집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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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자 모임에 체포조 관련 글 올라와
양문석 "국힘 지도부 의도적 방조·묵인" 주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불법적으로 납치할 체포조를 모집했다며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이 떨려서 글 쓰는 게 어렵다"며, "충격적인 제보가 '민주파출소'에 접수됐다"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4일 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이 떨려서 글 쓰는 게 어렵다"며, "충격적인 제보가 '민주파출소'에 접수됐다"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양문석 페이스북

4일 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이 떨려서 글 쓰는 게 어렵다"며, "충격적인 제보가 '민주파출소'에 접수됐다"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양문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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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가 모인 네이버 밴드 '국민의힘 중앙회'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납치 모의'가 이루어졌다는 제보가 바로 그것"이라며 "일베(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아니라 여당 당원 지지자 모임인 '국민의힘 중앙회'라는 점이 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이재명이 체포조를 만듭니다. 활동하실 분들은 신청해 주세요"라며 "조건은 무술 유단자, 반공 방첩으로 애국심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자, 행동이 민첩한 자, 20·30세대 환영합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자, 누구든 반공정신이 투철해야 합니다. 연락해주세요. 기다립니다"라고 적혔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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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에 발생했던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떠올린 듯 양 의원은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 경호 강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이런 시기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흉악한 범죄 모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글을 쓰는 손이 떨릴 정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를 겨냥한 행위를 국민의힘이 방조 또는 묵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또다시 민주당 대표의 불법 납치를 기획하는 흉악한 범죄 모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를 묵인하면서 독려하고 있는 거냐. 배후세력을 집요하게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은 국민의힘이 즉각적인 조처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지도부에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협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비타협적으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 만들어진 네이버 밴드 '국민의힘 중앙회'는 4일 오후 2시 기준 2만71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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