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합당 "'피의자' 이혁진 전 대표, 대통령 순방 행사장 어떻게 갔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5000억 원대의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검찰 조사를 촉구했다.


윤희석 통합당 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인물 이 전 대표를 즉시 귀국시켜 철저히 수사하라. 이 사건의 수사는 요즘 검찰이 어떤 검찰인지를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는 성범죄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상태였고 별개의 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었다"며 "그런 사람이 당국의 아무런 제지 없이 자유롭게 공항 출국장을 빠져나갔고, 공교롭게도 행선지는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행사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순방 행사장) 현지에서 금융위원장을 만난 것은 권력의 힘이 작용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혹여 권력 주변 누군가가 대통령의 순방 일정 동행을 명분 삼아 그의 출국을 도왔다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윤 부대변인은 "법무부는 피의자 신분인 이 전 대표가 어떻게 유유히 출국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청와대는 그가 어떻게 대통령의 외국 순방 행사장에 나타날 수 있었는지, 현직 금융위원장을 무슨 수로 만날 수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