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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남아공의 도쿄올림픽 예선전 보이콧 인정..."문제없음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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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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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전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외신 보도를 인정하고,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나가겠다고 밝혀 화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남아공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들의 보이콧이 우려되고 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25일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패럴림픽상은 기자회견에서 전날 남아공의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전 선수를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외신보도에 대해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하시모토 올림픽상은 "정부로서는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남아공 측에)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며 "외무성과 후생노동성의 협력을 얻어 제대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851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4명에 이르면서 도쿄올림픽의 안전성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호주 올림픽 선수단의 의료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휴스 국장도 이날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사람끼리 전염되고 있다"며 "선수들을 일본으로 데려가는게 안전하는 확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쿄올림픽은 야구와 소프트볼 등 일부 종목을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올림픽'이란 오명과 함께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올림픽 개최일정 연기, 혹은 취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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