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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직원 정규직화, 시차 출·퇴근…'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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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직원 정규직화, 시차 출·퇴근…'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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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형 강소기업 154곳을 선정해 2년간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회사들을 뽑아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규직 비율, 생활임금 지급, 일과 생활의 균형 등이 평가 대상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154곳 업체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532개 기업이 명단에 올랐다.

올해 뽑힌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은 IT, 인공지능(AI), 바이오,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들 기업 가운데는 무제한 휴가제,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100%, 시차 출·퇴근제, 전 직원의 정규직화, 도서관·요가방 구비 등의 혜택을 갖춘 기업들도 있다.


예컨대 온실가스·기후변화등의 환경 전문기업인 솔루티스는 전 직원이 정규직이다.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100%를 자랑한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인 스튜디오씨드코리아는 전화실, 휴게실, 도서관, 요가방, 샤워실, 수면실이 조성돼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154곳 기업과 7월 중 업무협약을 맺는다. 선정된 기업은 2년 안에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이나 시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을 채용해도 우대를 받는다.

아울러 시는 인력이 부족해 육아휴직이 쉽지 않았던 선정 기업에 청년 인턴을 최대 23개월간 배치하기로 했다. 육아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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