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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곤약볶음밥으로 준비하자!

최종수정 2022.05.13 17:00 기사입력 2022.05.13 17:00

굶는 다이어트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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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옷 속에 파묻혀 있던 살들이 인사를 건넨다. “안녕! 또 만났네?” 옷이 얇아지면서, 겨울 동안 놀고먹었던 흔적이 체형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평생 다이어트의 숙제를 안고 살아온 에디터는 더 이상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닭가슴살도, 과일도, 다이어트 보조제도 이제는 다 필요 없다며 ‘맛있게, 든든하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마켓컬리를 둘러봤다.


그러던 중 ‘곤약볶음밥’이 눈에 들어왔다. 쌀밥은 210g 기준 313kcal다. 한국인은 밥심이라지만 반찬, 찌개 등 거하게 한 상을 차리고 나면 어마어마한 칼로리일 것이다. 그나마 죄책감을 덜 수 있는 200~300kcal 제품들을 선택했는데, 그 맛은 과연 어떨까! 아무리 다이어트라지만, 맛있는 건 중요하니까!

▶ [마켓컬리]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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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새송이카레 곤약볶음밥 카레하면 오뚜기 아닌가! 오뚜기 카레분을 사용하여 카레맛을 제대로 내고 있다. 새송이버섯이 눅눅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탱글 한 식감이라 놀랐다. 후추 때문인지 약간의 매콤함도 가미되어 있다. 3분 카레 매운맛을 매워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제품을 추천한다. 3분 카레 매운맛은 170kcal지만, 이 제품은 밥을 포함하여 260kcal다.


닭가슴살 불고기맛 곤약볶음밥 오뚜기 브랜드의 소불고기 양념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졌다. 불고기가 연상되지만 진짜 불고기가 들어있지는 않고, 부드러운 국산 닭가슴살이 들어있다. 제품명 그대로 불고기‘맛’과 향이 난다. 다소 심심한 맛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265kcal다.


닭가슴살 깍두기 곤약볶음밥 다이어트 식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 잘게 썰린 깍두기의 매콤한 맛이 나면서 먹어본 냉동 김치볶음밥 중 가장 맛이 좋았다. 다만 다소 맵거나 짜다고 느낄 수 있으니, 김치볶음밥의 꽃인 계란 프라이 하나와 올려 먹으면 딱일듯 하다. 마켓컬리 주문 시 꼭 담기로 약속하자! 만족도 최상인 이 제품은 265kcal다.

▶ [청정원] 라이틀리 곤약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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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곤약볶음밥 노란 스크램블 에그와 색색의 채소가 어우러져 야채 볶음밥 같은 비주얼이다. 귀리, 렌틸콩, 퀴노아가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심심한 맛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결과는 역시다. 비주얼 때문인지 짜장 소스가 생각난다. 짜장 소스와 함께 먹는다면 중국집 볶음밥의 맛을 낼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인데, 175kcal로 구매한 곤약볶음밥 중 가장 착한 칼로리다.


매콤해물 곤약볶음밥 통통한 미니 새우 3개, 큼직한 오징어와 낙지가 들어있어 해산물 풍미가 가득하다. 낙지볶음 양념이 들어있다는 설명은 매운맛을 즐기는 에디터에게 찾아온 한 줄기 희망이 됐다. 평소라면 쓰읍- 거릴 정도의 매운맛은 아닐 테지만, 다이어트하면서 감각을 잃었는지 꽤 매콤하게 느껴졌다. 매운맛이 걱정인 사람들은 계란 프라이 하나와 함께 단백질도 챙기고 매운맛도 중화시키면 좋겠다. 180kcal로 빨간 양념임에도 칼로리가 매우 낮은 편이다.


▶ [탄단지]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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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곤약보다 쌀의 비율이 더 많아서 가장 쌀밥다운 식감이 난다. 탄단지의 이름 그대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잘 배분되어 있어 영양성분 또한 가장 믿음직스럽다.


닭가슴살 소고기 곤약볶음밥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소고기의 풍미가 올라온다. 질기지 않은 소고기와 아삭한 야채가 달짝지근한 소스와 어우러져 아이들을 위한 간편식으로 제격이다. 하지만 먹다 보면 쉽게 물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달콤함과 고기가 곁들여져서인지 305kcal로 구매한 제품 중 가장 높은 칼로리를 보였다.


닭가슴살 김치 곤약볶음밥 김치가 많이 들어있어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잘게 썰린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다. 매콤달콤한 맛은 별로 없었지만, 다이어트 용 김치볶음밥 혹은 냉동 김치볶음밥이라 생각하면 먹을만하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김치를 조금 더 넣어 프라이팬에 볶길 추천한다. 심심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내는 이 제품은 230kcal다.


사진=윤은애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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