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확대기관장회의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 안전 위험 요인 점검 주문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등 소속 기관,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의 기관장이 참석하는 2025년 첫 번째 확대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후속조처 일환으로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는 기관들의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유 장관은 “박물관과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이고 문화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기관별 안전 관리 체계와 지침을 잘 갖추고 있더라도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지난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3일 ‘화재 예방 및 관리 강화 대책 회의’, 4일 ‘확대기관장회의’를 개최했고, 5일부터 공사 현장 13개소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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