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대 규모 스튜디오와 최고 LED 월이 한곳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J ENM 스튜디오 센터, K-콘텐츠 생산 본격화
버추얼 프로덕션에 가장 완성도 높은 디스플레이
크기 1600평·높이 19.6m 달하는 실내 스튜디오도

최대 규모 스튜디오와 최고 LED 월이 한곳에
AD
원본보기 아이콘


파주 탄현면에 K-콘텐츠 생산 기지가 조성됐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다. 대규모 세트와 최신 촬영 시설로 영화·드라마·광고 등의 제작 능률을 높여준다. K-콘텐츠 글로벌화를 견인할 허브로 주목받는다.


CJ ENM은 5일 스튜디오 센터를 언론에 공개하고 웰메이드 지적재산(IP) 양산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최첨단 복합 스튜디오 단지다. 대지면적 21만1570㎡(6만4000평)에 실내 스튜디오 열세 곳과 (야외) 오픈 세트, 멀티 로드, 미술센터, 회의실, 식당, 카페, 대기실, 분장실, 주차장 등을 마련했다. 실내 스튜디오 2동은 버추얼 프로덕션 공간이다. 발광다이오드 월(LED Wall)에 나타나는 가상배경으로 로케이션 못지않은 현장감과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제공한다.

메인 LED 월은 지름 20m, 높이 7.3m 크기의 말발굽형이다. 천장까지 LED 스크린으로 꾸며져 영화·드라마·예능 등에서 다양한 숏을 구현하게 한다. 서브 LED 월은 길이 20m, 높이 3.6m 크기의 일(一)자형이다. 확장현실(XR) 스테이지·커머스·R&D 등에 활용된다. LED 월 모델명은 삼성 마이크로 LED 1.68 Pitch. CJ ENM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시된 LED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라며 "버추얼 프로덕션 맞춤형으로는 처음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대 규모 스튜디오와 최고 LED 월이 한곳에 원본보기 아이콘


다른 실내 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됐다. 특히 5동은 국내 최대 규모(5289㎡·1600평)다. 유효높이(19.6m)마저 상당해 다양한 무대와 화면 연출을 요구하는 K팝 프로그램 제작까지 가능하게 한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여섯 동과 다섯 동은 각각 2644㎡(800평)와 1652㎡(500평) 크기다. 유효높이도 11.5m로 넉넉하다. 드라마 '환혼', '작은 아씨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여섯 작품이 제작되고 있다.


단지 내 4차선 도로(280m)는 멀티 로드다. 평상시에는 일반 차도와 인도로 사용하지만 촬영 시에는 크로마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도로 신을 연출할 수 있다. 오픈 세트는 주변 산지와 평지에 마련됐다. 4만9586㎡(1만5000평) 규모로, 단기와 중장기 사용 모두 가능하다. CJ ENM 관계자는 "야외 특수 촬영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파주=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