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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미술품특별관용산건립민간추진委 “이건희 미술관 용산건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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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이건희 미술품특별관 용산건립 민간추진위원장

하정민 이건희 미술품특별관 용산건립 민간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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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건희 미술품 특별관 용산건립 민간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하정민)가 11일 오전 10시30분 용산문화원(효창원로8길 28) 1층 북카페에서 ‘이건희 미술품 특별관 용산건립을 위한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추진위는 하정민 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장, 김경아 숙명여대 미술대학장, 박삼규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 차대영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권희연 · 황순선 · 서수경 · 박훈성 숙명여대 미대교수, 신금섭 (사)한국미술협회서울시지회장, 이석순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송근영 의제법인 한국화여성작가회 회장, 권대하 중구미술협회 회장, 윤송아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강에스더 용산미술협회장, 조윤곤 용산서예협회장, 최해욱 용산사진협회장, 강정은 사회공헌예술단체P4P장 등이 참여한 단체로 인원은 총 677명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적극 환영”한다며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하고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용산에 이건희 미술품 특별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용산은 고 이건희 회장 자택과 삼성미술관 리움이 위치해 있으며 고인의 기증품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리한 곳이기에 고인의 뜻을 이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산은) 서울의 중심, 교통의 요지로 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국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 및 기존 풍부한 문화시설과 더불어 기증된 미술품 가치가 가장 부각 될 수 있는 용산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정민 위원장은 “이미 용산구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선언한 바 있지만 민간 차원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며 “구가 제안한 대로 용산가족공원 인근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선언한 바 있다. 구는 용산가족공원 내 문화체육관광부 소유 부지(용산동6가 168-6)를 활용하는 방안을 문체부에 정식으로 제안했으며 미술관 건립 과정에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구는 자체 추진 중인 510억원 규모 ‘용산 역사문화 르네상스사업’과 연계, 미술관 건립에 따른 상승효과를 얻고 향후 국립중앙박물관(고미술)-이건희 미술관(근대미술)-삼성미술관 리움(현대미술)으로 이어지는 ‘이건희 컬렉션 투어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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