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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신한갤러리, 장애예술인 3인 그룹전 '감각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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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신한갤러리, 장애예술인 3인 그룹전 '감각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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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신한은행과 함께 장애예술작가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씨가 참여하는 그룹전 '감각의 섬'을 오는 24일부터 4월27일까지 신한갤러리 역삼(강남구 역삼로 251)에서 개최한다.


참여 작가들은 모두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 입주작가 출신으로 이선근씨가 11기, 이우주씨가 6·11기, 황성원씨가 9기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로, 지금까지 130여 명의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신한은행과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년 마다 입주작가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 개최되는 '감각의 섬'은 "주어진 환경에서 작가 개인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 '감각적 섬'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선근(회화) 작가는 일상에서 느낀 직관적인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주(회화) 작가는 청각장애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캔버스를 통해 표현했으며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그렸다. 황성원(사진) 작가는 통증 때문에 좁아진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아파트 창을 통해서 보는 일상 풍경을 작가의 색다른 시선으로 포착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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