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컬러레이, 제7차 전문화·특성화 '작은 거인' 기업 신청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컬러레이, 제7차 전문화·특성화 '작은 거인' 기업 신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컬러레이 가 저장성 경제정보화국 천인 위원, 기업서비스처 마스광 주임, 황융 주임 등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맞아 2025년 제7차 전문화·특성화 '작은 거인' 기업 신청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 등 글로벌 무역 변화에 대응하는 컬러레이의 전략을 심층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전문화·특성화 작은 거인' 기업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인증하는 중소기업 모범으로,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혁신화를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연구개발에 강점을 갖고, 제품 시장성과 경영 수익성,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선정 대상이 된다. '작은 거인' 신청은 단기적인 자금 및 정책 지원을 넘어, 기업이 업계 표준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적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컬러레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동차 하도용 고성능 나노 섬유형 연한 색 전도성 분말'과 '막대형 이산화티타늄 기반 전도성 복합 소재'를 바탕으로, 국내 전도성 코팅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표준을 확립했다.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 규모는 약 220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도성 이산화티타늄 기반 소재는 연간 5만~8만톤의 수요가 예상되며 다양한 특수 기능성 응용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될 전망이다.

컬러레이는 아타풀자이트(ATP)와 운모를 핵심 재료로 삼아 새로운 전도성 복합 소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전통적인 전도성 이산화티타늄 기반 소재를 완전히 대체했다. 특히 나노 섬유형 연한 색 전도성 분말은 ATO(안티몬 도핑 산화주석) 코팅 기술과 이산화규소 중간층 개질 기술을 결합해 백색도와 전도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탄소계·금속계 전도성 소재의 어두운 색상, 산화 용이성, 높은 비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막대형 이산화티타늄 기반 전도성 복합 소재는 독특한 유기 표면 개질 기술과 3차원 망상 구조 설계를 통해 코팅의 기계적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도성 충전재 사용량은 국제 동종 제품 대비 10~13% 절감됐으며, 생산 비용도 40% 이상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컬러레이가 개발한 막대형 이산화티타늄 소재는 특히 전도성 코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제품의 표면 저항은 1.0×10⁴ Ω 수준으로, 국제 경쟁 제품의 1.0×10? Ω 대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친환경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전도성 분말 생산 비용을 톤당 10만~12만위안(약 2000만~2500만원) 수준으로 낮췄으며, 이는 수입 제품(톤당 18만~25만 위안, 한화 약 3500만~5000만원) 대비 뚜렷한 비용 우위를 제공한다.


이날 방문한 저장성 경제정보화국 관계자들은 컬러레이의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소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을 독려했다. 컬러레이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막대형 이산화티타늄을 비롯한 신소재의 응용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