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 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법인명은 STI AD USA Inc.로 설립 예정지는 미국 텍사스주다.
미국 법인 설립은 반도체 장비 등의 글로벌 판매 확대, 미주 지역 영업력 강화 및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위함이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과 관련해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 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도 반도체가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당사 또한 미국 법인 설립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적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C.C.S.S. 및 다양한 장비에 대한 고객사 기술지원은 물론, 미주 지역 영업력 강화가 주요 설립 목적"이라며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기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퀀텀점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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