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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 이춘희 세종시장, 전국 자치단체장 ‘재산총액 상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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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의 재산총액이 충청권 광역시·도단체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 시장의 재산총액은 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장 중에서도 두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26일 공개된 공직자재산공개에서 이 시장은 재산규모를 총 40억69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한 재산액(2018년)보다 3억72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이 시장이 보유한 재산은 건물과 예금액 비중이 크다. 지난해 기준 이 시장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8억7200만원 상당)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아파트(전세권 2억5000만원 상당) ▲세종시 집현리 아파트(분양권 3억5000만원 상당) 등을 보유했다. 이를 합산한 현재가액은 14억7000만원으로 이 시장이 신고한 전체 재산액의 36.1% 비중을 차지한다.


또 이 시장 본인 명의의 예금은 10억7200만원으로 26.3% 비중을 나타냈다. 이외에 이 시장의 재산총액에는 본인 및 모친 소유의 임야·전·답과 배우자가 소유한 세종 나성동 소재 에스빌딩, 전북 고창군 소재 단독주택, 예금자산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의 재산총액은 충청권 지자체장 중 단연 최고며,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도 오거돈 부산시장(재산총액 64억47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충청권 4명의 지자체장 중에선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2억3400만원(전년대비 2억8300만원 감소)을 재산총액으로 신고해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5억1700만원(전년대비 1300만원 감소),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억1200만원(전년대비 3700만원 감소)을 각각 신고했다.


충청권 시·도교육감 중에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4억4700만원(전년대비 1억3000만원 증가)을 신고해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9억7600만원(1억920만원 증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9억4900만원(1억1400만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8억9100만원(2억906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총액이 많았다.


이밖에 시·도의회 의장은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6억3400만원(전년대비 7700만원 증가)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5억8600만원(4200만원 감소)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4억7600만원(1500만원 감소)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1억3500만원(1억160만원 감소) 등의 현황을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0시 관보를 통해 재산공개대상자 186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대상에는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이 포함됐다.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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