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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각료 "후쿠시마 수산물, 한국보다 깨끗" 공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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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

한국의 후쿠시마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불만 표해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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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일본 아베신조 내각 각료가 후쿠시마현의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불만을 표하며 공개적으로 한국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이 전날 일본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후쿠시마현 등의 수산물을 수입금지한 한국을 겨냥해 "그쪽 나라(한국)보다 일본산이 꽤 안전하며 깨끗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식자재는 일본에서도 문제가 없는 낮은 방사선 수치"라며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을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나카 부흥상은 식품 방사성 물질 허용 기준이 1㎏에 100베크렐(㏃)인데 비해 한국은 1㎏에 370㏃이고, 미국은 1㎏에 1200㏃, 유럽은 역내 유통을 기준으로 1㎏에 1250㏃이라고 비교하기도 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지난해 패소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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