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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력 없어도 코로나19 진단검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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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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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박능후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각 정부부처·시도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전날(1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확대중수본회의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필요하다면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날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38년생, 한국 국적 남성)의 사례에서 비롯됐다. 이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고, 기존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었는데 가슴쪽 통증으로 심근경색을 염두에 두고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치료 도중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소견이 나와 진단검사를 받고 여기서 확진판정이 나왔다.


중수본은 또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고, 시도별 접촉자 격리시설 확대, 선별진료소 운영 점검, 병상·인력 운영계획 내실화 등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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